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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의 시 중에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가 있습니다.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한번이라도 누구에게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얼마전에 봤었던 흥미로운 기사가 생각이 납니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레이몬드 박사가 임사체험자(죽음을 체험한 사람) 150명의 증언을 근거로 작성한 죽음 직전의 상태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1. 자신의 죽음의 선고가 들린다.
2. 지금껏 느껴본 적 없는 편안하고 유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3. 알수없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4. 돌연 어두운 터널 속으로 끌려들어 간다.
5. 정신이 육체로부터 벗어나, 외부로부터 자신의 신체를 관찰한다.
6. 아무리 구해달라고 소리쳐도,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는다.
7. 시간 감각이 없어진다.
8. 시각과 청각이 굉장히 민감해 진다.
9. 강한 고독감이 엄습한다.
10. 지금껏 알고지낸 여러 사람들이 나타난다.
11. '빛의 존재'와 만난다.
12. 자신의 생명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13. 앞으로 나가는 것을 주저하게된다.
14. 다시 살아난다.

그러면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죽기 직전 자신의 삶에 대한 평가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그 판단기준인데, 자신이 얼마나 돈을 벌거나 출세했든지, 혹은 유명했거나 잘 살았는지가 아니라 "한 평생 나는 얼마나 타인과 사랑을 함께 나누었는가?"라는 기준이었다고 합니다.

그 기준으로 봤을 때 어떤 사람은 죽음 직전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듯 합니다.
사람에게 죽음을 인식하는 것은 언제나 자신의 유한하지만 소중한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나는 한번이라도 누구에게 뜨거운 사람이었던가요?
여태껏 나는 얼마나 타인과 사랑을 함께 나누었던가요?

"서로 사랑하자 이는 새 계명같이 네게 쓰는 것이 아니요
처음부터 우리가 가진 것이라" (요한이서 1:5)

Posted by 단호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