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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특히 최근 많이 읽는 책이 나오는 <에이지21>이란 곳의 대표분이 하는 강의 정보다. 이름만 듣던 '하라다 에이지'씨의 강의! 보자마자 등록을 했다~

두근거리는 사회적 출판의 파트너가, 저 멀리 계셨구나!
만나뵙고, 그동안 가물가물해진 일본어도 몇 마디 해야겠다. ^^
에딧더월드(Edit-thw-World)와 '에이지21'의 협력? 이런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정말,
가을은 책의 계절, 독서의 계절, 출판의 계절이다!!
맘껏 책을 읽고, 쓰고, 출판하리라.



Posted by 단호비전

  • 집에 와보니 며칠 전에 신청했던 교보문고 책들이 와있었다. 포장을 뜯는데, 아내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얼굴'이 곧 지금 오빠 얼굴 같다고 한다.

단 한번의 인생 이렇게 산다 (보브 오블리)
이제는 작은 것이 큰 것이다 (세스 고딘)
빈곤론 (가와카미 하지메)
김회권 목사의 청년설교 1 (김회권)
김회권 목사의 청년설교 2 (김회권)
작은 것이 아름답다 (E.F. 슈마허)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바꾸는 7가지 방법 (짐 월리스)

많은 책 들 가운데 꾹 참고 고르고 고르고 해서 특별하게 선발된 7권의 책! 8월말과 9월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 아름다운 길목에서 나와 함께할 책 친구들!!

  • 책 포장상자를 푸는데, 아내가 또 선물이 있다고 내게 한 권을 준다. 다니는 회사에서 후원을 받았다며 건네 준 '열혈교사 도전기'(웬디 콥스)! 이 책도 사실은 주문하려다가 그만 다음을 기약했던 책이었는데. Teach for America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대학졸업자가 가장 가고 싶어하는 직장 10위 내에 오를 정도로 혁신적인 교육방식을 실천하는 웬디 콥스의 도전기이다. 번역가도 눈에 띄는데,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의 첫 한국인 학생회장으로 언론에도 나왔었던 최유강 씨가 직접 번역을 했단다. 이 분의 석사논문이 바로 "Teach for America의 한국 적용" 관련
  • 이게 다가 아니었다. 휴머니스트에서 얼마전에 번역해서 출간했던 'Exit Wounds'를 홍보용으로 몇 권 더 받기로 해서 오늘 소포가 왔다. 기쁜 마음으로 소포를 풀어봤는데..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다른 책이 안에 있었다! '병 안걸리고 사는 법 1, 2' 시리즈. 흠... 내일 재요청을 해야겠는데, 항간에 베스트셀러인 '병 안걸리고 사는 법'도 내일까지 깨끗하게 훝어봐야겠다. 이래저래 책 복을 많이 받은 오늘 하루!

 

Posted by 단호비전

2009년 8월 23일 동국대에서 열렸던 국제개발아카데미 시즌2 '아쇼카테이블'의 6차 대화모임에서 발표했던 '나의 사회적 기업 실험기: Edit-the-World, business as unusual' 발표자료.


국제개발 사회적 기업의 특징: 빈곤퇴치(poverty reduction)와 발전(development)와의 연계성을 가지면서,
사회적 기업의 또다른 특징인 '지속가능한 수익창출'과 '친환경적인 접근'을 달성.

소셜리싱(Socialishing= Social + Publishing): '사회적, 공익적으로 유익한 콘텐츠를 발굴, 기획, 출판하는 일련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뜻하며, 일반 출판사의 경우 수익적인 측면으로 다루지 않으나 공공의 유익을 위해서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발굴해 내는 사회운동.

에딧더월드(Edit-the-world): 2009년 3월 창립된 사회적 출판기업으로 도서출판 '꿈꾸는 터'와 함께 "사회적 출판그룹"(Socialishing Group)을 결성하여, 국제활동/국제이슈 콘텐츠에 바탕을 둔 '국제활동의 공공재 확충'을 목표로 함.

강의 전문:

                      


Posted by 단호비전
사회적 출판기업 "에딧더월드"가 "꿈꾸는터"와 협력하여 앞으로 주력발간할 분야는 '국제활동 준비총서'와 '국제활동 지식총서'로 구분된다. 2009년 준비총서로 2권, 지식총서 1권을 준비하고 있고, 내년을 위해 새로운 콘텐츠 및 저자 발굴 중에 있다.

그 첫 번째인 <한국에서 세계를 품어라!- 국제대학원 가이드북>이 지난 6월 기획된 이래 빠른 작업을 8월말 출간을 앞두고 있다.
'대표저자-공동저자' two-track 시스템 도입, 광고지면을 비영리기관에 기부하는 SmartPub, 친환경 콩기름 인쇄 및 재생용지 사용, 크로스미디어 기획(출간 동시 강연회 개최) 등을 최초로 활용한 첫 책이기에 큰 기대가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제대학원'의 입학준비/학창생활/향후 진로에 대한 조언을 담은 국내 최초의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국제활동 준비총서- '
한국에서 세계를 품어라!'편

김정태(에딧더월드 대표)


‘국제활동 준비총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활동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길잡이가 될만한 생생한 정보와 조언 그리고 나름대로의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단행본 시리즈다.


한국사회는 흔히 글로벌 리더 양성을 말하며 미래의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하지만 국제활동에 꿈을 가진 이들이 막상 도전에 나서면 변변한 조언이나 정보조차도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한 사람의 성공은 개인의 뛰어난 역량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개인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도전을 격려할 만한 문화적, 지적 인프라가 우리에겐 필요하다. 눈부신 도전을 앞둔 이들에게 같은 분야를 미리 걸어본 선배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어 주는 것보다 더 큰 격려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아름다운 나눔을 이루기 위한 적절한 소통매체의 부재로 인해 개인의 '성공담'은 종종 사유화되고 공공재로 승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거룩한 불만족’(Holy Discontent)으로 삼아 탄생한 사회적 출판사가 에딧더월드다. 기존의 영리출판사로는 수익이 되지 않아 진출하지 않는 국제활동 영역에서 공익적 유익을 증진시키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출판하여 ‘국제활동의 공공재를 증가’시키는 것이 에딧더월드의 미션이다. 이러한 미션을 이루기 위해 한국사회가 단지 젊다는 이유로 기회를 주지 않아, 자신의 흘러넘치는 역량과 숨겨진 잠재력을 활용하지 못하는 끼 있는 예비 저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에딧더월드의 핵심전략이다. 에딧더월드를 통해 데뷔한 이들 저자들은 향후 각자의 국제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핵심인재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국제활동 준비총서’가 준비와 도전에 초점을 맞춘 내용들이라면, 또 다른 시리즈인 ‘국제활동 지식총서’는 유엔, NGO 등에서 일하는 활동가들의 생생한 현장보고서로 채워진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감히 세상을 편집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에딧더월드(Edit-the-World)는 언제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며, 여기에 '국제활동 준비총서'시리즈 제1권 <한국에서 세계를 품다: 국제대학원에 도전하라!>를 내놓는다.


Posted by 단호비전

  • 지난주 토요일 오후엔 광화문 스타벅스에서 <국제활동 준비총서> 2번째 시리즈인 '국제대학원 가이드북' 편집회의가 열렸다. 한국일보 기자로 있는 국대원 후배와 연세대 국대원에 재학 중인 2분이 대표저자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2시간에 걸쳐 함께 목차를 정리하고, 각 꼭지글에 들어갈 내용, 공동저자 확정, 각 대학원별로 보낼 공문초안 작성 등을 논의했다.

 

  • 신생 사회적 출판사인 에딧더월드에 첫 '원고투척'이 며칠 전 있었다. 원고는 아닌 외국서적의 번역출판에 관한 것이지만, Venture Capital인 Sopoong에서 '에딧더월드'에 대해 귀뜸을 해서 우리쪽에 연락을 했다고 한다. 조금씩 사람들의 인식에 '사회적 출판'의 사명을 띤 출판사로 그려지는 것 같아 감사하다.


  • 청년창업 지원을 하는 모 프로젝트에 참가신청서를 냈다. 선발이 되면 얼마간의 활동경비와 사무실까지 지원을 받게 되는데, 주말에는 그쪽으로 출근하게 될 수도 있겠다.

Posted by 단호비전

지난 4월3일부터 고속으로 진행되었던 에딧더월드의 첫 책,
<리얼멘토링>의 표지가 확정되었고, 오늘 필름출력을 위해 인쇄소로 넘어갔다.
5월 13일엔 인쇄된 책을 직접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한 달이라는 촉박한 시간동안
대표저자(로이인스티튜트 김한훈 대표), 제작자(도서출판 꿈꾸는터), 발행인(에딧더월드) 등 3자가 한마음으로 꼼꼼하고 긴밀하게 대처했기에 가능했던 부분이다.


원고가 갈수록 더욱 멋져보이고, 제대로된 가치가 되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
사회적 출판기획가로서의 보람이 여기에 있다고 느껴지는 순간들이었다.

오늘 저녁에는 다시 3자 마케팅 협의가 진행된다. www.realmentoring.co.kr이란
도메인도 구입했고, 책에 대한 블로그도 개설하고 독자에 대한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후속작으로 진행될 '국제활동 준비총서' 시리즈에 대한 아이디어와 표지, 내지편집, SmartPub(착한 출판) 등에 대한 개념 구상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 속도로 가면 8월 쯤에는 에딧더월드의 2번째 책이자, 본격적으로 구상하는 국제활동/국제협력 관련된 첫 책이 나올 수 있을 듯 하다.

이 세상에 공유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콘텐츠가 방치되어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어서 에딧더월드가 차근차근 그런 콘텐츠를 발굴하고, 하나 둘 유통시키는 그런 비전을 더욱 확고히 다져본다.


공동저자를 소개하는 캐리커쳐. 왼쪽 끝이 내 모습으로 그려졌는데, 처음엔 '이게 뭘까?'하다가 어느새 친숙해졌다.

Posted by 단호비전

소셜리싱이란 “사회적, 공익적 유익을 증대시키는 콘텐츠의 기획, 발굴, 집필, 번역, 소통 및 교육 등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과정”이다.


왜 출판인가?
첫째, 출판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권리이다. 헌법의 ‘국민의 권리와 의무’ 조항 중 제21조 1항엔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진다.”라고 되어 있다. 출판은 개개인에게 주어진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자 권리이다.

둘째, 같은 조 4항엔 “언론·출판은 타인의 명예나 권리 또는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하여서는 안 된다.”라고 규정하여 출판의 ‘공중도덕 및 사회윤리’에 관한 최소한의 ‘소극적 의무’(침해하지 않는 방향)를 규정하고 있다.

셋째, 출판은 개인에게 확성기(amplifier, 엠프)의 수단이 된다. 사회인식의 변화와 사회문제의 변혁을 위해서는 우선 문제의식의 공론화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개인의 목소리가 공론화되도록 출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정리하면, 우리는 출판을 통해 1) 개인의 권리를 행사하고, 2) 공공선의 증진이라는 광의의 사회책임을 다하며, 3) 개인의 고민과 아이디어를 공론화시킬 수 있다.

※ 출판의 종류
출판이란 흔히 ‘도서출판’을 떠올린다. 하지만 출판을 ‘개인이 생각, 고민, 아이디어 등을 사회적으로 공론화시키는 행위’(Public化 하는 과정)이라 했을 때 그 매체(medium)는 책에 국한되지 않는다. 매체커뮤니케이션은 텍스트 위주의 책이나 만화 등의 도서매체, 컴퓨터게임이나 보드 게임 등의 오락매체, 엽서와 포스터 등의 홍보매체, 사진과 디자인 등의 시각매체, 온라인카페나 블로그의 인터넷매체,  세미나 혹은 강연 등의 접촉매체 등을 포함한다. 앞으로 논의할 소셜리싱(사회적 출판)도 따라서 도서출판 뿐 아니라 만화, 게임, 포스터, 블로깅, 세미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점진적으로 실험되고 도전될 것이다.  


왜 사회적 출판인가?

일반 출판계는 이익(만)이 최대한의 목표이기에 공공성이 있는 콘텐츠를 방치하거나, 잠재력 있는 저자의 발굴에 인색하게 된다. 이러한 현 출판계의 상황에 제시된 대안이 바로 사회적 출판이다. 마치 기존의 ‘영리기업’(business as usual) 한계의 대안으로 ‘사회적 기업’(business as unusual)이 존재하는 것처럼, ‘영리출판’(publish as usual)의 대안으로 ‘사회적 출판’(publish as unusual)을 제시한다.

영리출판은 수익이라는 하나의 기준(one bottom line)만이 존재하지만, 사회적 출판은 수익, 사회적 문제와의 연결, 환경 친화적이라는 세 개의 기준(three bottom lines)이 존재한다. 따라서 더 많은 고민과 책임, 노력이 요구될 것이다. 



소셜리싱의 정의

소셜리싱이란 간단히 말해 “사회적, 공익적 유익을 증대시키는 콘텐츠의 기획, 발굴, 집필, 번역, 소통 및 교육 등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과정”이라 정의할 수 있다.



소셜리싱의 3가지 특성

소셜리싱(Socialishing)은 Social + Publish + ing의 합성어로서 다음의 3가지 특성을 가진다.

첫째, 성격상 Social이다. 즉, 출판활동을 통해 사회적 문제해결과 사회의식 변화에 관심을 가진다.
둘째, 행위상 Publish를 뜻한다. 개인 혹은 집단의 성격, 견해 그리고 아이디어를 공론(public)화 시키는 행위이다.
 셋째, 가치상 -ing를 중시한다. 출판활동은 결과물을 내는 것 자체로 목적완료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결과물을 내기까지 관련된 ‘사회적 출판가’의 고민, 소통, 협업, 제작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자체가 하나의 ‘사회운동’이라 할 수 있다.



소셜리싱의 사례

소셜리싱 자체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이미 역사적으로 출판활동을 통한 사회적 목적(사회의식 개혁, 진보적 사상 전달, 국제이슈 이해 등)을 달성하려는 시도들이 있어왔다. 일반인에게 익숙한 사례를 들어본다면 윌리엄 월버포스가 1797년 출간한 <진정한 기독교> 같은 책을 들 수 있다. 월버포스가 국회의원으로 노예무역과 노예제도의 폐지를 위해 노력했다는 것은 많이 알려졌지만 그가 쓴 한 권의 책이 당시 영국과 프랑스 등 국제적인 베스트셀러로 보급된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진정한 크리스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출판을 통해 공론화시킴으로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지공주의(또는 성경적 토지사상)로 익숙한 헨리 조지(1839~1897)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보드게임도 있다. 헨리 조지는 토지를 경제의 근본으로 파악하고, 소득세를 없애는 대신 토지에 매기는 세금(단일토지세)으로 단일화할 것을 주장했다. 그의 사상은 훗날 보드게임으로 제작되어 일반인의 의식변화(토지에 매매권이 있을 수 없다는 신념)를 이끌어내게 된다. 

핸리 조지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엘리자베스 메기 여사가 개발한 ‘집주인 게임’(The Landlord's Game). 세계 최고의 보드게임 ‘모니폴리’(Monopoly)의 전신이다.



또한 컴퓨터게임으로 국제적인 식량위기에 대한 이해와 인식변화를 이끌어내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Food Force'(한글판 게임 무료다운로드는  http://food-force.plaync.co.kr에서 가능), 세계은행(World Bank)이 환경, 아동병사, 빈곤 등 6대 국제이슈를 만화로 접근한 『1 World Manga』(한국엔 ’SOS! 지구마을 구출작전‘으로 번역소개) 등도 소셜리싱의 사례라 볼 수 있다.  『개독교를 위한 변명』을 시작으로 최근의 『새로운 자본주의를 꿈꿔라』로 이어지는 도서출판 꿈꾸는터가 개진하고 있는 다양한 시도들도 한국판 소셜리싱이라 볼 수 있다.



이쯤 시작되는 고민... ‘나와는 상관없다?’
이쯤 되면 상당히 자연스런 생각이 꼬리를 물것이다. ‘So what?' 'Why me?' 과연 이런 사회적 출판운동은 개개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최소한 5가지의 임상적 이유를 아래에 정리해보았다.


1. [전문가로 자리매김]: 직장인의 평균정년이 43.6세가 되는 지금, 어느 때보다도 자신의 전문성을 확고히 만들 필요가 증가했다. 출판은 자신을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2. [유통도구의 확보]: 고도의 지식사회에 접어들며 이제 개개인은 각자의 브랜드(퍼스널 미디어, 1인 기업)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출판은 개인의 브랜드가 유통될 수 있는 좋은 도구이다.

3. [소통역량의 향상]: 개인의 전문역량은 그 지식과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소통역량이 없이는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기 힘들다. 출판은 다양한 매체를 통한 소통역량 향상에 무수한 유익을 가져다준다.

4. [지식의 부가가치 파생]: 정보와 지식은 나눌수록 부가가치가 파생되며, 유통기한이 연장된다. 지식에서는 ‘공공재의 비극’(The Tragedy of the Common)이 일어나지 않는다. 나눌수록 내가 허브가 된다.

5. [사회변화의 촉진]: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대로, 각자가 느끼는 '거룩한 불만족'(Holy Discontent)에 따라 세상에 변화를 가져오는 Change Maker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과 관심사를 가지고 사회변화 촉진에 일조할 수 있다.


김정태
사회적 출판기획가
에딧더월드(Edit-the-World) 대표

Posted by 단호비전

제4회 기독청년대담, ‘개독교를 위한 변명 시즌2’를 위한 대담은 ‘사회적 출판’, 소셜리싱(Social + Publishing)이라는 말을 개발하고, 저술, 번역 등 왕성한 출판활동을 해 온 UN거버넌스 김정태 홍보담당관이 펀드레이징, 저자콘택 등에 대해 발제를 맡았다.

또 현대기독교아카데미 김현준 실장(서강대 사회학과 대학원)이 ‘청년’에 대한 정의와 출판에 앞서 논의 할 것들에 대해 발제하게 된다.

‘꿈터’는 2007년 ‘개독교를 위한 변명’을 출판하여 교계와 사회 언론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집필, 출판, 유통 등을 20대의 젊은이들이 시도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러나 여전히 한국 사회나 교계에는 청년들이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거나, 영향력을 발휘할 만한 마당이 없다며 ‘꿈터’는 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시리즈 단행본을 정기적(1년1회)으로 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행본은 인문, 신학, 사회학. 문화 등 5인의 편집위원을 구성해, 그들이 각 챕터를 책임질 필진을 직접 섭외하여 담당하게 된다.

2009년 3월 24일 큐프레스/ 한승희 기자

Posted by 단호비전


첫 책을 출판하다
당시로는 늦은 나이인 대학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1998년 군 입대를 준비하면서 많은 부분이 두렵고 궁금했다. 어떻게 군 생활을 잘 할 수 있는지, CCC에서 훈련받은 대로 ‘제자화의 삶’을 이룰 수 있을지 많은 것이 고민스러웠다. 하지만 그런 조언을 해줄 선배도 없었고, 관련된 책자나 글도 찾기 어려웠다. 내가 필요로 하는 도움이 없다면, 내가 스스로 그런 도움이 되어보자고 생각했다. 2년간의 복무 자체를 ‘군 입대를 준비하는 청년’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관찰하고, 기록해보자는 마음으로 입대했다. 2002년 1년간 중국으로 자비량선교훈련을 떠나서 만났던 선교사님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듣고, 출판을 통한 인세후원을 떠올렸다. 수많은 출판사에서 거절당하고 거의 포기할 즈음 CCC홍보출판부 김철영 목사님의 지원으로 2004년 『군 입대를 준비하는 청년에게 』(이레닷컴)이 출간되었다. 내게 첫 책이자 사회적 목표를 연결해 출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다준 전환적인 사건이었다. 
 

‘마의 3권’을 넘어서며
첫 책은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냈지만 과연 이 분야에 뛰어들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 그래서 ‘3권의 책’이란 시험을 스스로에게 부여했다. 첫째 권이야 어떻게 하다보니 나왔다 해도 2권, 3권까지 출간할 수 있다면 이건 ‘하나님의 긍정 신호’라고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3년간의 노력 끝에 2007년 『우리는 실크로드로 간다』(공저/삼호미디어)와 『한국리더십학교 희망이야기』(공저/쿰란출판사)를 각각 기획·출간했다. 어느 정도 자신이 들었다. 직업 출판인은 아니지만, 내 고유 직업을 유지하면서도 출판기획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해보리라 결심하게 됐다. 그 뒤 석사논문을 대중서로 전환한 살림지식총서 시리즈 『유엔사무총장 』(살림)과 운영진으로 있는 온라인카페의 운영진끼리 쓴 『한국인이 아닌 세계인으로 성공하라 』(공저/살림)도 기획·출간했다. 보다 다양한 영역을 실험하고자 외서기획·번역에도 도전해 2008년에는『SOS! 지구마을 구출작전』(공역/살림Friends)을 아내와 함께 진행했다. 2009년에는 유엔에 대한 소개와 진출전략 등을 담은 『도전하는 젊은이를 위한 UN핸드북(가칭)』(럭스미디어)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교양만화 『Exit Wounds(가칭) 』(번역/휴머니스트) 등 5권의 책이 출간 또는 계약예정이다. 2010년부터는 기획가, 번역가, 저술가의 영역에서 발전하여 발행인(사회적 출판기획가)으로의 도전도 시작할 것이다.

Lessons Learned
기획, 번역, 저술 등 다양한 출판영역을 실험하면서 두 가지 생각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첫째, 내가 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도 누구나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이야기’다. 요즘 뜨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은 그런 흐름을 반영한다. 나는 출판컨설턴트 활동을 진행하면서 ‘1인 미디어’로서의 역량을 개개인이 발휘하도록 돕고 있다. 둘째, 출판의 사회적 영향력을 경험하면서 ‘출판과 사회적 문제의 연결’이 가능하겠다고 느껴졌다. 두 번째 부분에 대해서는 보다 검증이 필요했다. 다행히 기회는 빨리 다가왔다. 유엔에서 매년 발행되는 「유엔새천년개발목표(MDGs) 보고서」가 있었다. 예전 유엔본부에서 인턴을 하면서 처음 봤던 이 문건을 보며 ‘왜 한국에서는 이런 문건이 소개(번역)되지 않지?’라는 의문이 들었다. 언론에서도 학교에서도 ‘MDGs'에 대한 언급은 많고 중요성에 대해 수없이 많은 논의들이 오가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기본문건에 대한 번역서도 존재하지 않았다. 정부에서, 혹은 이에 관심을 가진 선배들이 해주길 기다리기 2년. ’내가 원하는 변화를 원한다면 네 스스로 그 변화가 되어라‘라는 간디의 말이 기억난다. 결국 참지 못하고 일을 저질렀다. 일단의 자원봉사자 그룹과 함께 번역을 하고, 밤을 새워가며 감수와 편집을 마쳤다. 약 500만원의 후원을 받아 찍었던 1쇄 3천부가 ‘반응이 어떨까?’라는 생각을 정리하기도 전에 두 달 만에 다 소진되었다. 2009년 1월 다시 2쇄를 찍었다. 한국어판 보고서는 뉴욕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도 전달되면서 큰 반향을 얻었다.

소셜리싱(사회적 출판)으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적 출판’이 가능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회적 출판’을 통해 첫째 개인의 잠재력이 개발되고, 둘째 특정 사회문제에 대한 사회의식의 환기와 사회변화의 촉매 역할이 가능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까마득하게 약 13년간 잊고 있었던 ‘사회사업가’에 대한 추억이 떠올랐다. 2009년 현재 ‘사회사업가’는 내게 ‘사회복지’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건 ‘사회적 출판기획가’다. 이제 Edit-the-World(에딧더월드)란 사회적 출판기획공동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Posted by 단호비전